1.대장내시경이란?

대장내시경 검사는 끝에 카메라가 달린 1cm 정도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소장이 끝나고 대장이 시작되는 오른쪽 아랫배까지 약 1m 정도 집어넣은 후 서서히 빼내면서 대장 내부를 카메라가 찍어 보내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는 검사입니다.

2.적응증

• 배변시 항문으로 부터 출혈
• 최근 배변습관의 변화
• 원인불명의 만성설사 및 변비
• 대장암의 조기 발견
•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및 추적검사
• 직계가족이나 친척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신 분
• 대장게실이나 악성 질환의 감별진단
•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
• 통증, 흔히 하복부 동통
•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갑자기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보기가 힘들어지는 분

3.알 수 있는 질환

4.대장용종 및 용종절제술

용종이란 대장 점막의 이상 증식으로 종괴가 형성되어 납작하게 혹은 긴 경부(목)를 가진 다양한 형태로 장관 내부에 돌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.
용종은 성인의 15~30%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대장 및 직장의 병변이며, 대부분 양성이지만 경우에 따라 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.
출혈, 점액분비, 장기능의 변화, 드물게는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나,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장관 X-선 투시나 내시경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화 할 가능성이 있는지 구별할 방법이 없으므로 모든 용종은 절제해야 하는데 용종의 대부분은 내시경을 통하여 전기소작 및 펀치나 올가미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용종이 있는 환자는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촬영을 2~3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.